야외활동 시 긴 옷 착용과 기피제 사용 필요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8개 지역 11개소를 대상으로 '일본뇌염 및 말라리아 매개 모기 감시사업'을 벌인 결과 4월 3주(16주)에 채집한 모기 가운데 1마리가 채집됐다.
이는 지난해 5월 3주(21주)에 채집된 것보다 한 달가량 빠른 것이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 소형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물리면 99% 이상 무증상이거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극히 드물게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뇌염의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국가 예방접종 지원대상인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아동은 표준일정에 맞춘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고인 물 등 유충서식지 제거 및 야외활동 시 개인보호를 위한 긴 옷 착용과 기피제 사용이 필요하다.
천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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