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시약, 치료제, 백신 개발 연구에 힘 실을 것으로 예상
분리된 분리주 이름은 'NMC-nCoV-01'으로 국립중앙의료원은 이번 연구 결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단부터 치료제, 백신 개발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활용될 수 있도록 바이러스 유전 정보를 의과학계와 공유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구팀은 국립중앙의료원에 입원한 확진 환자의 비인두 도말물(상기도 호흡기 검체)을 원숭이 신장세포로 불리는 베로셀 세포에 접종하여 바이러스 배양에 성공했다. 또 이를 통해 증식한 바이러스의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라는 것을 입증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이 분리한 바이러스는 중국, 우한, 홍콩, 미국 등 국외에서 분리된 바이러스와 염기 서열이 일치한 것으로 알려졌고 유전자 변이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류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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