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전국 17개 시·도별 ‘100인의 아빠단’으로 활동할 초보 아빠 모집 (5.14∼23.)
2018년까지 보건복지부 차원에서 100명씩 모집하여 운영하던 「100인의 아빠단」에 대한 좋은 반응을 바탕으로, 2019년부터는 전국 광역자치단체로 확대하여 운영하였으며 현재까지 2,700여 명의 아빠들이 ‘100인의 아빠단’으로 활동했다.
올해는 ‘100의 아빠단’이 창단된 지 10년째 되는 해로 그동안 추진해 온 온·오프라인 활동 외에도 전국 초보 아빠와 멘토 아빠를 대상으로 ‘100인의 아빠단 창단 10주년 기념행사’를 오는 10월경 개최할 예정이다.
2020년 ‘100인의 아빠단’은 멘토 아빠 25명과 17개 시·도별 초보 아빠 각 100명을 모집하여 구성하고, 6월부터 11월까지 약 25주간 활동할 계획이다.
모집대상은 3~7세(2014~2018년생) 자녀를 둔 초보 아빠로, 다양한 육아 정보를 공유하고자 하는 아빠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100인의 아빠단 공식 모임(커뮤니티)(cafe.naver.com/motherplusall)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선정자 발표는 오는 5월 28일(목) 온라인 커뮤니티 공지사항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 모집 일정 및 선정자 발표일은 시?도별로 다를 수 있으므로, ‘100인의 아빠단 공식 커뮤니티’ 내 시?도별 게시판 혹은 지역 담당자 문의 필요
선정된 ’100인의 아빠단‘의 초보 아빠들은 멘토 아빠들이 제시하는 육아 비법을 따라 배워보는 ‘온라인 주간 미션(육아 과제)’ 수행, 육아 경험?비법을 공유하고, 육아하는 아빠들 간의 관계망 강화를 위해 진행하는 ‘지역별 오프라인 멘토링’ 등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온라인 주간 미션(육아 과제)’은 멘토 아빠가 6월 1일(월)부터 매주 1회(월요일) 놀이, 교육, 건강, 일상, 관계 5개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육아 과제를 제시하여 진행한다.
초보 아빠들은 1주일간 자녀와 함께 멘토 아빠가 제시하는 육아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 또는 결과를 100인의 아빠단 공식 커뮤니티 내 게시판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참여하게 되며, 지역별로 활동 우수 아빠들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제공한다.
또한 ‘오프라인 멘토링’은 육아에 대한 고민과 비법(노하우)을 나누고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방자치단체 주관으로 지역별로 운영하였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오프라인 멘토링 진행 여부 및 일정 등을 지자체에서 판단하여 유동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관련 정보는 ‘100인의 아빠단 공식 커뮤니티(지역 게시판)’ 혹은 지방자치단체별 누리집 등을 통해 확인하거나 시?도 담당자들에게 문의하면 된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100인의 아빠단 공식 커뮤니티’를 새롭게 정비하여, 임신·출산·양육 관련 정부 지원 정책 및 육아 관련 정보를 정확하고 알기 쉽게 제공할 계획이며, 아빠들의 육아 정보공유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100인의 아빠단의 주 활동 채널인 ‘100인의 아빠단 공식 커뮤니티’는 육아 정보를 얻고 싶은 초보 아빠들을 위해 100인의 아빠단이 아니라도 누구나 커뮤니티에서 필요한 육아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개편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임숙영 인구정책총괄과장은 “육아와 가사가 여성만의 부담이 되지 않도록, 아빠들이 앞장서서 육아와 가사에 동참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100의 아빠단’을 통해 조성되는 아빠 육아 참여 문화를 기반으로 ‘함께 육아’ 분위기를 기업, 지역사회 등 전 사회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며, 전국 초보 아빠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류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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