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진행될 세계 최대 만성피로증후군 연구인 디코드미(DecodeME)
이는 영국에서도 25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고 있지만, 아직까지 해결할 수 있는 명확한 치료법이 없는 상황이다. 이에 2021년 영국에서 만성피로증후군에 대한 세계 최대의 유전자 연구가 착수될 계획이 알려지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피풀(happiful)에 따르면 이 새로운 연구는 영국의 과학자들과 만성피로증후군 환자들이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의학연구회와 국립보건연구소의 3.2m 파운드 기금을 확보한 후 CFS의 세계 최대 규모의 DNA 연구인 디코드미(DecodeME)를 시작한다.
디코드미 연구는 만성피로증후군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침에서 DNA를 추출하여 분석한 후 이 질환이 부분적으로 유전적인 것인지 판단하여 원인이 무엇인지 확인하여 효과적인 치료법에 대한 실마리를 찾는다.
만성피로증후군의 주요 증상은 충분히 수면을 취해도 개선되지 않는 극심한 육체적·정신적 피로이다. 또 다른 증상으로는 기억력 및 집중력 저하, 관절과 근육의 통증, 만성두통, 심장 두근거림, 빛과 온도에 대한 극도의 민감한 반응 등을 들 수 있다.
하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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