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삼
인삼은 인기 있는 약초 보조식품으로, 에너지를 증가시키는 성질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뇌기능을 자극하는 것으로 나타나 스포츠와 정신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인삼에는 진세노사이즈, 엘레우테로사이드, 시우지아노사이드 등의 화합물이 함유되어 있어 에너지 향상 효과를 주는 것으로 보인다. 여러 임상실험 결과, 인삼은 신체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고, 항피로 특성을 제공하며, 정신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루에 200-1,000mg 정도의 양이 적당한 것으로 보이며, 불면증, 설사, 심장 박동수와 혈압 상승 등 잠재적인 부작용을 동반할 수 있다는 점을 유념에 두어야 한다.
2. 세이지
세이지는 성인들에게 인상적인 인지력 향상 효과를 갖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루테롤린, 로즈마린산, 캄포르, 케르세틴, 아피게닌 등 많은 강력한 식물성분에서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인상적인 약효를 부여한다. 세이지가 보충제로 사용됐을 때, 건강한 젊은층이나 노년층에서 기분, 경계, 주의력, 기억력, 단어암기 등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3. 과라나
과라나는 자극적인 효과로 인해 에너지 드링크와 보충제 재료로 많이 쓰인다. 카페인, 사포닌, 탄닌 등 일련의 화학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에너지와 뇌기능에 유익한 효과를 주는 것으로 보인다. 37.5~300mg의 용량에서 과라나 추출물만으로 보충하거나 다른 영양소와 결합하면 주의력, 경계력 및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 단, 과라나는 일반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여겨지지만, 이를 고량 복용 시 심박수 증가, 불안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4. 바코파 모니에리
남아시아 전역의 습한 지역에서 자라는 바코파 모니에리는 불안, 불면증, 기억력 문제 등 다양한 질환을 치료하는 데 쓰인다. 이는 뇌의 기능과 경각심을 증진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바코파 모니에리는 일반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여겨지지만, 일부 사람들에게는 소화기 문제 같은 부작용을 일으키고 특정 약물에 반응할 수도 있다.
5. 페퍼민트
스피어민트와 워터민트의 혼합물인 페퍼민트의 향을 단순히 들이마시는 것만으로도 에너지, 기분, 운동 경기력, 경계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페퍼민트 에센셜 오일을 들이마시면 피로가 줄고, 경계력, 기억력, 에너지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여러 차례 나온 바 있다. 이는 안전성 면에서도 뛰어나다. 그러나 페퍼민트 에센셜 오일을 너무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독성으로 인해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으니, 의료진과의 상담 없이 ‘섭취’하는 것은 금물이다.
6. 로즈마리
페퍼민트처럼 로즈마리 에센셜 오일의 향기는 인지성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로즈마리 에센셜 오일을 흡입하면 테르펜이라는 기름의 화합물이 우리의 뇌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는 곳에서 혈류로 흘러갈 수 있다.
7. 로디올라 로사
로디올라 로사는 기억력, 경계력, 지구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수세기 동안 전 세계 전통의학 시스템에서 사용되어 온 식물이다. 정신적 피로를 줄이고, 뇌의 기능과 기분을 증진시키며, 인간과 동물 연구에서 운동성과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디올라 로사는 만성적인 직업 스트레스로 인한 감정적, 동기부여적, 육체적 피로를 경험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도움 될 수 있다.
8. 아스화간다
고대부터 아유르베데스의 치료제로 이용되어 온 약초인 아스화간다가 뇌 기능에 강력한 이로운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가 다수 제시되어왔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세포 에너지 생산에 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운동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좋은 도구가 될 수 있다.
9. 병풀
병풀은 뇌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전통적인 의학 시스템에 사용되어 왔으며, 경계와 기분에 대한 이로운 효과에 대해 연구되어 왔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병풀은 기억력, 경계력, 기분 등을 개선시키는 데 도움을 주며, 힘과 신체 기능 또한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의력 향상과 불안감 및 정신적 피로감 감소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10. 마카
마카는 페루가 원산지인 식물로 에너지를 향상시키는 잠재력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임상실험 결과 마카는 에너지 수준을 높이고 불안을 줄이며, 운동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신체적, 사회적 성능 또한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송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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