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 예방접종센터 운영 지침과 매뉴얼 마련, 권역·지역 센터 교육 및 운영지원 역할
「중앙예방접종센터」* 는 지난 1월초,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예정부지인 옛 미 공병단터에 문을 연 코로나19 임시 「격리치료병동」 구역 내에 설치되어, 화이자 등 mRNA 백신 도입 초기물량 접종, 예방접종센터 표준모델 마련, 「권역·지역예방접종센터」 교육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 관련 법령‧고시에 따라 중앙‧권역 감염병전문병원에 예방접종센터 설치중앙(국립중앙의료원), 중부권(순천향대 천안병원), 호남권(조선대병원), 영남권(양산부산대병원)
구체적인 운영계획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과 국립중앙의료원의 합동 모의훈련(2월 중 예정)을 거쳐 확정될 예정인데, 대기-접종-관찰 구역의 신속하고 원활한 흐름을 위한 시스템 구축 중심으로 마련 중에 있다.
예진을 위한 의사, 접종 및 관찰을 위한 간호사, 접종대상자 확인 및 대기자 관리, 자료 입력을 위한 행정인력 등 필수 인력에 대한 수급 및 운영 계획은 예정된 표준운영 모의훈련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구역별 주요 기능>
구분 | 역할 및 기능 |
대기구역 | 발열체크, 접종대상자 확인 및 접수, 문진표 작성, 진찰대기 |
접종구역 | 의사 예진, 백신준비, 간호사 접종 |
관찰구역 | 접종후 관찰 (이상반응 모니터링) 및 자료입력* * 접종대상자 문진표 및 의무기록 입력 |
특히 중앙예방접종센터는 mRNA 백신의 유통에 필요한 콜드체인 유지와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모니터링 등에 역량을 집중하고, 백신도입 즉시 전국적인 확산이 가능할 수 있도록 가장 안전하고 신속한 표준모델이 구축을 위해 중앙예방접종센터가 갖추어야 할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과 국립중앙의료원은 중앙예방접종센터의 선제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전 국민의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류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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