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임상은 HER2 양성, 전이성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MYJ1633과 Trastuzumab 기반 위암 표준항암치료제 병용 투여를 통해 기존치료약의 효과를 높이고 부작용을 경감시키는 효과를 통해 안전성을 확인한다. 또한 1차의 종양반응평가와 2차의 삶의 질 점수, 면역원성반응검사, 종양표지자검사를 통해 유효성을 확인하게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본 임상시험의 적응증인 위암은 국내에서 발병율이 가장 높으며, 2018년 기준 5년 동안의 등록자수도 연간 약 6.7% 증가하고 있다. WHO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도 연간 723,000명이 위암으로 사망하고 있으며, 이는 폐암, 간암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수치이다.
이번 식약처의 IND 승인에 따라 회사는 1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시험을 착수한다. 이와 함께 추가 암종 및 자가면역질환을 대상으로 하는 전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며, Treg 세포치료제에 대한 연구도 진행 중이다.
이뮤니스바이오 강정화 대표는 “NK세포를 기반으로 하는 면역세포치료제 2건이 연이어 식약처 임상 1/2a상을 진행함에 따라 기쁜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곧이어 MYJ1633의 단독치료를 기반으로 하는 임상설계로 추가 IND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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