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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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높은 수준의 과불화화합물(PFAS)이 포함된 음용수를 마신 여성들이 추후 다낭성난소증후군과 자궁근종을 진단 받을 가능성이 훨씬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밝혀졌다.

컨템포로리OB/GN(Contemporary obgyn)이 전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국제환경학술지에 게재됐으며 스웨덴의 한 대학병원 직업 및 환경의학 소피아 함마르스트랜드 전공의 연구팀에 의해 진행됐다. 또 연구팀은 과불화화합물(PFAS)가 생식 호르몬에 의해 유발되는 부인과 질환의 근본적인 원인일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13년 스웨덴 로네비시의 2개의 상수도 중 1곳의 식수에서 고농도 과불화화합물(PFAS)가 검출된 사건이 있었다. 이는 인근 비행장에서 사용된 화재 진압용 거품으로 인한 것으로 밝혀졌었다.

이번 연구는 1985년~2013년 사이에 이 도시에 거주한 적 있는 모든 연령의 29,106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했다. 참여한 여성들 중 27%가 높은 수준의 과불화화합물(PFAS) 오염수가 있는 주소에 거주했고 부인과 건강 결과는 스웨덴 국립 환자 기록부를 참고했다.

그 결과 총 161건의 다낭성 난소증후군, 1,122건의 자궁근종, 373건의 자궁내막증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50세 여성의 경우 과불화화합물(PFAS) 오염수의 높은 수치에 노출되지 않은 여성보다 다낭성 난소증후군 진단 가능성이 2.18배 높았고 자궁 근종 진단 가능성이 1.28배 높았다. 그러나 높은 수준의 과불화화합물(PFAS) 오염수에 노출된 여성들은 자궁내막증의 위험이 증가하지 않았다.

소피아 함마르스트랜드는 "다낭성 난소증후군에 대한 이번 연구 결과는 이전 연구들과 비슷한 인과관계를 보인다"며 "하지만 우리는 이전 연구들과 비교했을 때 과불화화합물(PFAS)와 자궁내막증 사이의 연관성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서 소피아 함마르스트랜드는 "자궁 근종의 경우 비교할 수 있는 연구가 아직 너무 적다"며 "과불화화합물(PFAS)과 환경 내 다른 지속적인 화합물질의 광범위한 오염이 여성 생식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더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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