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조발표 주제는 ‘코로나19용 비강 스프레이에서 ELAH의 효과 - The effects of ethyl lauroyl arginine hydrochloride(ELAH) in nasal spray formula on SAR-Cov-2’다. 바이러스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본 학회에 전 세계 주요 연구소, 제약사 등 수많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회사는 학회에 참석해 코빅실-V의 유효성분인 식품 첨가제 ELAH가 함유돼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코 점막 침투를 물리적으로 막아준다고 발표했다. 미국 국립 암 연구소에서 실시한 약물동력학 실험(Pharmacokinetics)을 통해 제품 안전성과 유효성도 완벽하게 입증 받은 사실을 발표해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주최측에서 제품 우수성과 메카니즘 독창성을 높게 평가해 참가사들 중 유일하게 별도 제품 설명회(Special session)을 추가로 마련해줬다”며 “해외업체들은 본 제품의 상업화가 마무리 단계로 다음달부터 글로벌 생산기지 공급됨을 확인하고 제품의 효능과 더불어 제품 구매 가능 여부에 대해 다수의 문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가파 박사는 지금까지 바이러스 및 박테리아 관련 140여개의 특허를 등록했다. 이번 코빅실-V 비강 스프레이 연구개발 자료는 네이처지(Nature Scientific Reports)에 기고해 피어리뷰(Peer Review)가 끝나는 대로 곧 발표될 예정이다.
샐바시온 김원희 총괄사장은 “이번 학회에서 기조발표와 제품 설명회를 통해 다수 업체로부터 코빅실-V 비강 스프레이의 공급요청을 받았다”며 “국가별 진행중인 제품승인이 마무리 되는대로 빠른 시일 내 제품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전 세계가 위드 코로나에 진입하면서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자사 제품이 향후 생활 필수품으로 자리매김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 고 덧붙였다.
하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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