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프람증후군은 50만 명당 1명의 유병률을 보이는 희귀 유전질환으로, 주요 증상으로 소아 당뇨병, 시신경 위축, 청각 장애 등이 있다. 질병은 WFS1 또는 CISD2 유전자 돌연변이로 발병하며, 기존에는 유효한 치료 기술이 부족했다. 그러나 정 사장의 연구팀은 두 유전자가 상호 보완적으로 작용함을 발견하고, CISD2 서열에서 유래한 펩타이드 치료제를 고안해 강력한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앱트뉴로사이언스는 이번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볼프람증후군 치료제의 상용화를 위해 에이프로젠 등 계열사와 협력 방안을 논의 중에 있으며, 세계 첫 치료제 개발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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