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에 출범한 서울혁신포럼은 서울에 소재하고 있는 7개 공공기관(한국건강증진개발원,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한국보육진흥원, 한국언론진흥재단, 한국임업진흥원, 한국재정정보원)이 모여 지속적인 혁신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공공구매 상담회, 건강한걸음 캠페인, 기업제로페이 활성화 등 다양한 공동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혁신포럼 참여 기관에서는 사회적으로 보호가 필요한 이웃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필요성에 공감하고, 기관 간 협력하여 물품 기부 활동을 추진하게 됐다.
서울혁신포럼은 아동·청소년의 학습과 정서에 도움이 되는 컬러링북, 우드스피커 DIY, 칠교·교안책자 세트와 방역 마스크, 복지기관이 필요로 하는 물품 등 1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올해 12월까지 전달할 계획이다.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센터장은 “공공기관이 사회적 가치 추구를 위해 협업하는 부분에 감사함을 표한다. 지원해주시는 물품은 사회복지기관에 뜻깊게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조현장 원장은 “이번 물품기부 전달식을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하였으며, 특히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른 어려움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을 기울일 것이다.”고 밝혔다.
김지예 기자
press@healthi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