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골격적인 문제가 동반된 상태라면 성장 발육 조절 치료가 이루어진 후 치열 교정에 들어가기 때문에 기간이 연장될 수 있고, 수술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추가적인 과정을 포함해 18개월에서 30개월 이상이 소요될 수도 있다.
문제는 이 기간 동안 교정장치를 계속해서 착용하고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교정장치로 인해 발생하는 통증이나 심미적인 문제, 음식섭취나 위생관리의 제한 등 다양한 불편함을 겪을 수 있으며 교정치료가 끝날 때까지 정기적으로 치과에 내원해야 한다는 사실 역시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학생이나 직장인들에게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치아교정을 망설이는 경우가 적지 않다.
가지런하지 못한 치열은 심미적인 문제 외에도 저작기능이나 발음에 불편함을 주고 충치 및 치주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개선이 필요하다. 만약 시간이 부족하거나 교정장치 노출로 인한 부담감 때문에 치아교정을 고민한다면 교정과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빠른 치아교정이 가능한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서울매스티지치과안교희대표원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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