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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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클론(대표이사 이종서)은 HK이노엔(대표이사 곽달원)과 CAR-T 세포치료제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앱클론이 지난해 12월 28일 IND 승인을 받아 임상을 진행하는 ‘AT101’의 향후 상업화 및 제품 생산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앱클론이 개발 중인 후속 CAR-T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의 개발에 대한 협력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AT101’은 혈액암을 적응증으로 하는 앱클론 신규 CAR-T 세포치료제이다. AT101은 앱클론의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 NEST(Novel Epitope Screening Technology)를 적용해 발굴한 1218 항체를 기반으로 개발됨에 따라 기존 승인된 다국적기업들의 CAR-T 세포치료제 대비 신규성과 약효 차별성이 기대된다.

1218 항체 및 그 CAR-T 치료 적용 특허로 앱클론은 높은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독자적인 지적 재산권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AT101은 전임상 시험에서 기존 CAR-T 세포치료제와의 동등 이상의 효과는 물론 이에 불응 및 재발하는 암세포 모델에서도 사멸 효과를 보였으며, 연내 임상시험에서도 높은 효능을 보일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앱클론 관계자는 “AT101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상업화를 통해 혈액암 환자들에게 효과적 치료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면서 “HK이노엔과 공동개발을 통해 안정적인 제품 출시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K이노엔 관계자는 “이번 공동개발 협력으로 첨단 바이오의약품 기술의 진보에 기여하는 한편 빠른 시장 진입을 기대한다”며 “첫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R&D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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