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건립기공식단체시삽사진
서울대학교병원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건립기공식단체시삽사진
서울대병원이 11일, 중증 소아환자의 단기입원 및 돌봄 치료가 가능한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 건립 기공식을 열고 첫 삽을 떴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김연수 서울대병원장,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 이재교 NXC 대표,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 지준숙 넥슨스페이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서울대병원 인근 종로구 원남동에 건립되는 이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연면적 997㎡)로 지어진다.

보건복지부 「어린이병원 기능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센터 내에는 ‘중증소아 단기입원병동’ 총 16병상이 설치된다. 병원에 따르면 연간 1,050명의 중증 소아환자의 단기입원 및 돌봄 치료가 가능하며, 24시간 의사가 상주하는 돌봄 의료시설 외에도 놀이 프로그램 시설, 가족 상담시설 등 환자와 환자 가족들이 치료와 휴식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은 “어린이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국가의 당연한 책무이자, 미래를 위한 가장 중요한 투자”라고 강조하며,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어린이 환자와 그 가족을 위한 새로운 치료‧돌봄 모델로 자리 잡게 되길 기대하며, 이를 위해 복지부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은 “서울대병원은 센터 운영을 통해 앞으로도 중증 소아청소년 환자에 대한 전인적 치료와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며 공공의료의 지평을 넓혀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센터 건립이 환자와 가족의 삶에 작은 희망이 되기를 소망 한다”고 말했다.

넥슨재단 김정욱 이사장은 “국내 최초의 독립형 어린이 단기돌봄의료시설 건립이 환아 의료 돌봄 제공시설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하기를 희망한다"며 “넥슨은 우리 사회의 미래인 어린이와 청소년에 대한 깊은 관심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어린이 재활 및 의료 시설 확충에 앞장서며 사회기여를 위한 기부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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