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따르면 새로 건립된 연구센터는 연면적 6600㎡(2000평)으로 지상 5층 규모로 총 120억원을 투자했다. 신규 연구센터에는 바이오 및 전자공학 등 다양한 전공의 국내외 석∙박사급 포함 연구원 약 120명과 영업 담당을 포함한 본사 인력 등 300명 가량의 인원이 근무할 예정이다. 연구인력은 신규 연구동에서 현장진단 전용 플랫폼의 성능 향상을 위한 연구와 각종 질환의 진단에 필요한 신제품 개발에 매진하게 된다.
신축 연구개발센터에는 내∙외부 인력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편하게 휴식할 수 있는 휴게공간과 직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140평 규모의 체육시설도 마련됐다. 건물 1층은 방문객이 자사 제품과 역사를 한 눈에 둘러볼 수 있는 전시공간으로 구성했다.
기존에 사용하던 3100㎡(940평) 규모의 연구시설은 카트리지 생산시설로 활용돼 올해 말 기준 카트리지 생산능력을 1억 5,000만개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바디텍메드는 급증하는 진단제품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생산라인을 증설 중에 있다.
최의열 바디텍메드 대표이사는 "이번 연구개발센터 준공으로 글로벌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며 “지속적인 R&D투자와 기술 혁신으로 전 세계 진단시장을 선도함과 동시에 인류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글로벌 진단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하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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