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투석 병원 없는 지역 43곳, 거주중증신장장애인은 6,700여명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사이트,의료정보카테고리에서야간혈액투석병원의운영현황파일이다운로드되지않는등부실하게관리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사이트,의료정보카테고리에서야간혈액투석병원의운영현황파일이다운로드되지않는등부실하게관리됐다.
투석이 필요한 신장장애인은 5년 사이 29% 증가했는데, 야간투석 실시 병원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보건복지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중증신장장애인은 2016년 6만여명에서 2021년 7만7천여명으로 1만7천여명 늘었다.

실제 중증 신장장애인의 고용률은 15.5%로 동년 전체인구 고용률인 60.5%의 1/4 수준이다.

한편, 신장장애인이 야간 투석 실시 병원을 확인할 수 있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사이트의 「야간혈액투석 운영현황」파일은 다운로드할 수 없는 등 부실하게 관리되고 있었다.
최혜영 의원은“신장장애인의 경제・사회활동을 위해서는 야간 혈액투석이 중요한 요소임에도 관련 인프라는 미비하다”며 “특히 주 2~3회 4시간씩 투석을 받기 위해 다른 지역까지 가야 하는 상황이 직장생활을 포기하는 요인이 되지 않도록 시급해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별로 투석이 필요한 신장장애인 대비 야간투석기관 현황을 파악하고, 없는 지역에 대해서는 2차 의료시설인 의료원에서라도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최의원은 또, “병원이 극히 적어 찾기 어려운데 병원·약국의 위치 및 운영 정보를 제공하는 심평원 사이트마저 야간투석 병원에 대한 정보는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중증신장장애인은 더욱 답답할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저작권자 © 헬스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