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투석 병원 없는 지역 43곳, 거주중증신장장애인은 6,700여명 ...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보건복지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중증신장장애인은 2016년 6만여명에서 2021년 7만7천여명으로 1만7천여명 늘었다.
실제 중증 신장장애인의 고용률은 15.5%로 동년 전체인구 고용률인 60.5%의 1/4 수준이다.
한편, 신장장애인이 야간 투석 실시 병원을 확인할 수 있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사이트의 「야간혈액투석 운영현황」파일은 다운로드할 수 없는 등 부실하게 관리되고 있었다.
이어 “지역별로 투석이 필요한 신장장애인 대비 야간투석기관 현황을 파악하고, 없는 지역에 대해서는 2차 의료시설인 의료원에서라도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최의원은 또, “병원이 극히 적어 찾기 어려운데 병원·약국의 위치 및 운영 정보를 제공하는 심평원 사이트마저 야간투석 병원에 대한 정보는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중증신장장애인은 더욱 답답할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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