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플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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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플로우가 미국 100% 자회사 EOFlow Inc.에 369억(2천 6백만 달러) 규모의 출자를 결정했다고 전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출자금액의 대부분은 EOFlow, Inc.의 기존 대여금 및 이자 회수액 310억원으로, 실제 출자금액은 약 59억원이다. 이 중 40억원은 페렉스 테라퓨틱스 30% 지분 취득이며 나머지 19억원은 EOFlow Inc.의 운영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는 회사측의 설명이다.

페렉스 테라퓨틱스는 최학수 교수 연구팀의 오랜 나노 수준의 정밀 타겟 약물개발 기술(BioD Algorithm Platform)을 이용해 정상 조직 철분은 제거하지 않으면서 혈액 및 문제가 되는 간 조직 등에서의 철분만 제거함으로써 타깃을 벗어나는 비표적 효과(Off-target) 문제를 제거하면서 효능 또한 기존 약물 보다 높아 신약으로서 시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회사에 따르면 치료기간인 1~3주 동안 지속적으로 피하로 약물을 전달해야 하는 문제가 있었고 이를 이오플로우 웨어러블 약물전달 시스템 기술과 접목시킴으로써 개발 약물의 전달 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알려졌다.

이오플로우 김재진 대표이사는 “페렉스 테라퓨틱스가 주요 특허를 보유한 유망한 신약 후보물질의 연구개발 및 미국 내 상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출자를 결정했다. 앞으로도 페렉스 테라퓨틱스와 같은 선도 기술을 보유한 유망 바이오 기업과 꾸준한 협업을 통해 신성장동력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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