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경영, 안전보건경영, 에너지경영 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등 친환경 기업 추구
메세나 통한 문화예술 지원, 네이버 해피빈 재단과 협력 통해 기부활동

종근당(대표이사 김영주)은 제약기업의 본질인 신약기업을 통해 국민 건강증진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친환경 경영과 사회공헌 활동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힘써왔다. 이는 사회와 기업이 공유할 수 있는 가치를 실천하는 것이 ‘지속가능경영의 핵심’이라는 이장한 회장의 경영 철학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올해로 81주년을 맞은 종근당은 1941년 이종근 창업주가 서울 아현동에 궁본약방(宮本藥房)으로 창업하여 1946년 종근당약방으로 상호를 변경한 뒤 1956년 ㈜종근당제약사로 법인 전환을 하였다. 그동안 독일, 영국, 미국 등과 기술 제휴하여 170여종의 의약품을 생산하고 자사제품 20여 종을 수출해왔다. 일반인에게는 ‘종소리’광고로 친숙한 제약사이며 환경, 안전, 사회 전반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다.

‣환경 부문

종근당은 친환경 경영을 기업 경영의 핵심 요소로 선정했다. 이를 위해 글로벌 기준에 맞는 친환경 경영 시스템 도입에 앞장서고 있다. 2018년 10월에는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14001)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45001)을 획득한 데 이어 2019년 12월에는 제약업계 처음으로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50001)국제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천안공장은 종근당의 친환경 경영의 대표사례다. 종근당 천안공장 생산본부는 EHS(환경•보건•안전) 전담팀을 직속으로 두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온실가스 배출 감축 목표와 그에 대한 전략을 확립하였다. 이러한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 10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한 ‘2021 ESG 등급’에서 통합등급 A를 획득했다.

또한 제품 생산 및 경영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경영을 위해 환경경영시스템, 에너지경영시스템을 구축해 체계적인 관리 프로세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제약 산업 특성상 필수자원인 용수와 원재료 관리,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및 폐기물, 수질 오염 물질 등 전 과정을 관리하고 있다.

종근당 천안공장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안전보건 관리 시스템을 구비하고 있다. 정기적인 작업환경측정과 공정개선으로 화학물질 노출 수준을 ‘낮음’으로 관리하고 건강진단 모니터링 설치와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개인질병과 직업성질환 예방에 힘쓰고 있다.

실제 종근당은 그룹사 차원에서 이에 대한 ESG경영을 확립하기 위해 ‘CKD ESG 추진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 관리 도입과 글로벌 환경인증 획득 등을 통해 전반적인 EHS(환경•보건•안전) 부문을 강화했다.

한편 종근당은 윤리경영과 준법경영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CKD 윤리규범을 제정, 기업경영에 반영하고 있다. CKD 윤리규범에는 임직원의 기본윤리, 주주 및 투자자에 대한 책임, 경쟁사 및 협력업체에 대한 책임, 국가와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 환경에 대한 책임, 사회공헌 책임을 분명하게 제시해 두고 있다. 2007년부터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Compliance Program)을 운영하여 자사의 준법경영 정신을 강조하였다.

‣문화예술을 통한 나눔 실천: 오페라 희망콘서트 통해 문화예술 후원

종근당은 나눔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꾸준한 메세나 활동으로 지속적인 문화예술 후원을 펼치고 있다. 단순히 보여주기 식의 일회성 후원이 아닌 장기적인 후원을 통한 따뜻한 ESG경영 행보가 돋보인다.

2022오페라희망이야기콘서트
2022오페라희망이야기콘서트
2022오페라희망이야기콘서트
2022오페라희망이야기콘서트
2011년부터는 투병중인 환우와 가족을 위해 전국 주요 병원을 직접 찾아가는 ‘오페라 희망이야기 콘서트’와 환우들을 위한 ‘키즈 오페라’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61회의 오페라 콘서트와 188회의 키즈 오페라 공연을 진행하며 오페라를 통한 문화예술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오페라 희망이야기 콘서트는 병원의 로비에서 대중에게 익숙한 유명한 오페라 속 아리아와 영화 OST, 뮤지컬 등 친숙한 음악들을 재미있는 해설을 곁들여 들려주는 콘서트 형식의 공연이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으며, 작년 11월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을 비롯하여 방역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의료진과 보건소 관계자들을 초청해 다양하고 풍성한 음악을 선보이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2021년종근당KIDSHOPERA공연
2021년종근당KIDSHOPERA공연
키즈 오페라는 익숙한 오페라 아리아는 물론 클래식,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한자리에서 감상하며 어린이들을 동심의 세계를 이끌어주는 공연이다. 작년 5월에는 서울 세종문화회관 S시어터에서 ‘종근당 KID HOERA (HOPE+OPERA)’ 공연을 진행했다. 올해에는 전국의 문화소외지역 도서산간 학교 및 특수학교를 찾아가는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종근당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어린이들에게 밝은 웃음을 선사함으로써 우리 사회 곳곳에 희망의 메시지를 심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종근당 예술지상’ 프로젝트 통해 신진 미술작가 지원

제9회종근당예술지상기획전
제9회종근당예술지상기획전
종근당은 2012년 한국메세나협회의 ‘기업과 예술의 만남(A&B Arts & Business)’ 사업의 일환으로 대안 공간 아트스페이스 휴와 함께 제약업계 최초로 신인 미술작가를 지원하는 ‘종근당 예술지상’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국내 많은 후원 프로그램을 통해 신진작가들이 배출되고 있지만 이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기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없는 실정을 감안하여 진행하게 된 프로젝트다.

‘종근당 예술지상’ 프로젝트는 매년 3명의 작가를 선정하여 1000만원씩 3년간 총 3000만원의 창작지원금을 지원하며 지원 마지막 해에는 창작 활동의 결과물을 선보이며 전시회 개최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4월에는 ‘종근당 예술지상 2022’ 올해의 작가로 박시월, 오세경, 최수정 작가를 선발하고 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오는 10월 6일부터 10월 17일에는 2020년 선정 작가인 유승호, 김선영, 최수련 작가의 작품을 선보이는 ‘제 9회 종근당 예술지상 기획전’을 세종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

종근당은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쳐왔다. 매월 전 임직원들이 업무시간을 할애하여 본사가 위치한 서대문구, 연구소가 위치한 용인, 생산 공장이 위치한 천안 지역의 복지 시설과 소외계층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22년사랑나눔헌혈캠페인
2022년사랑나눔헌혈캠페인
또한 매년 여름철 혈액 수급난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종근당 본사를 비롯한 전국 5개 사업장에서 헌혈캠페인을 전개, 헌혈증과 기부금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하고 있다. 또한 저체온증으로 생명을 잃어가고 있는 개발도상국의 신생아를 위한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을 통해 따뜻한 온정을 베풀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네이버 해피빈재단과 협력을 통해 네이버 해피빈 ‘가볼까’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네이버 해피빈 기부 플랫폼을 통해 ‘환경 보호를 위한 더블 기부’도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벽보 만들기, 소아암 환우를 위한 마스크 만들기, 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19세 미만 소년범을 위한 일대일 멘토링 프로그램인 ‘파랑 마니또’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종근당고촌재단, 만간장학재단 최초로 무상으로 주거 지원

종근당고촌재단은 종근당이 1973년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을 목표로 종근당 창업주 고촌 이종근 회장이 사재를 내 설립한 비영리 장학재으로 지난 49년간 9248명에게 658억원을 후원해왔다. 장학금 지원 사업 외에도 학술 진흥사업의 일환으로 학술 연구 지원과 해외 동포 국내외 연수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장학재단이다.

올해도 종근당고촌재단은 장학급 지원사업을 이어갔다. 지난 2월 종근당 본사에서 진행된 ‘2022년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장학금 대상자로 국내외 대학생 494명을 선발해서 시상했으며 선발된 장학생 중 지방출신 학생들에게는 무상기숙사도 지원하기로 했다. 종근당에서 지원하는 무상기숙사인 ‘종근당고촌학사’는 전•월세 난으로 주거문제를 겪는 지방출신 대학생을 위해 설립한 민간 장학재단 최초의 주거지원시설이다.

김두현 종근당고촌재단 이사장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장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고 사회를 이끌어 나가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05년 종근당고촌재단과 유엔연구사업소(UNOPS) 산하 결핵 퇴치 국제협력사업단이 공동 제정한 고촌상은 세계 결핵 및 에이즈 퇴치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후원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세계 혈액 및 에이즈 퇴치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 6만5000달러의 상금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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