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플로우는 이번 GMP 인증을 기반으로 회사는 곤지암 신공장에서 생산된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의 국내 판매가 가능해짐에 따라 국내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회사는 앞서 이오패치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상황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생산시설을 확대한 것으로 밝힌 바 있다.
회사는 앞서 국내외 수주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지난 2021년 7월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에 생산 공장을 확보해 증축 및 개축을 진행하고 이오패치 공정 자동화를 위한 생산라인을 설치했다. 지난 5월 연간 약 90만 개의 패치를 생산할 수 있는 생산설비를 엄격한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에 맞춰 구축했다.
곤지암 신공장에 기존 외주 공장의 연간 최대 30만 개의 패치 생산능력을 더하면 연간 최대 120만 개의 패치 생산 능력을 우선 확보하게 된다. 회사 측은 여기에 연간 약 3백만 개의 패치 생산능력을 가진 완전 자동화 라인을 1분기 내에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재진 이오플로우 대표이사는 “곤지암 신공장의 자동화 생산라인을 통해 생산능력의 확대와 더불어 획기적인 제조원가 절감이 가능해진다. 이오플로우의 진짜 성장은 지금부터 시작”이라며, “그 동안 신중하게 시장을 테스트하던 유럽의 파트너사도 판매 확대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고, 내부적으로는 다양한 대규모 판매처 추가 확보를 위한 대화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서 대규모로 생산되는 물량의 판매에는 문제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하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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