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협회 X 로슈 파트너링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한국바이오협회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해외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글로벌 밍글(Global Mingl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아시아 지역 내의 다양한 외부 혁신 기회와 로슈 그룹을 연계시키는 역할을 수행하는 로슈의 아시아 제약 파트너링 팀은 한국 바이오테크 기업들과의 새로운 파트너십 기회를 모색하고 관련 에코시스템 육성을 위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종양학 ▲면역학 ▲신경과학 ▲안과학 ▲희귀질환 ▲감염질환 ▲연구기술 ▲디지털헬스(정밀의료)를 포함하는 8개 혁신 과학 분야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며, 이들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 및 역량을 보유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이라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바이오협회 홈페이지에서 관련 신청 서류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협회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 후에는 로슈 아시아 파트너링 그룹의 심사를 거쳐 5월 첫째주에 참가 기업이 선정되며, 참가 기업에게는 로슈 본사, 해외 지사, 자회사 연구소 등 로슈 그룹 내 다양한 핵심 스테이크 홀더들과 네트워킹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한국바이오협회 황주리 교류협력본부장은 “한국 정부가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는 만큼,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내 R&D 투자 부문 1위 기업인 로슈와 협업할 만한 혁신 기술을 보유한 국내 우수 제약바이오기업을 발굴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K-스타트업 발굴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로슈 아시아 파트너링 팀을 이끌고 있는 함얀 보겔드(Harm-Jan Borgeld)는 “전세계 250개 이상의 외부 파트너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로슈는 한국에서 가장 혁신적인 파트너링 기회를 모색하고 바이오테크 에코시스템을 육성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혁신 바이오테크 기업들의 전문성에 대해 배워가며, 혁신을 가속화하며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해 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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