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고려대학교안암병원성형외과관계자들이2023년도유방재건및림프부종의날'핼사를가지고기념사진을촬영하고있다.
13일고려대학교안암병원성형외과관계자들이2023년도유방재건및림프부종의날'핼사를가지고기념사진을촬영하고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성형외과가 지난 13일 '2023년도 유방재건 및 림프부종의 날(BRA day, Breast Reconstruction Awareness Day)' 행사를 개최했다.

의과대학 윤병주홀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유방암 수술을 앞둔 환자들에게는 유방재건과 관련된 충분한 사전지식을 전달하고, 유방재건을 통해 새 삶을 얻은 환자들에게는 재건 후 관리법을 비롯한 다양한 정보와 교류를 제공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유방암 환자에서 유방재건의 적응증 (유방내분비외과 유지영 교수) ▲유방재건술과 현황 (성형외과 이형철 교수) ▲수술 후 관리 (성형외과 윤인선 간호사) ▲림프부종 질환의 개요와 수술치료 (성형외과 정재호 교수) ▲유방암/림프부종 환자의 운동과 재활치료 (재활의학과 배초롱 교수) 등 유방암, 유방암 수술 후 림프부종 치료를 주제로 한 다양한 강연과 함께 환자들을 응원하는 음악회가 진행됐다.

또한 성형외과 정재호 교수, 이형철 교수에게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진료실 안에서 다 하지 못한 이야기를 편안하게 나누고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를 가졌다.
정재호 성형외과 교수는 “이번 행사가 환자분들의 평소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성형외과는 앞으로도 환우들과 함께할 수 있는 여러 행사들을 통해 환자분들과 함께 질병을 이겨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방재건의 날은 2019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국내 최초로 개최해 주목을 받았으며 해외에서는 2011년 캐나다에서 처음 시작된 이래 유방암 환자들의 문화행사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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