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2021년 11월 체결한 양 기관의 상호교류협정의 일환으로 지역 내 미래 과학 인재 양성 및 바이오의약품 관련 연구 성과 확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진행됐다. 총 22명의 경기대학교 생명과학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용인에 위치한 아반토 한국 연구소에서 아반토AMEA(아시아, 중동, 아프리카)지역의 연구소를 총괄하는 황원현 센터장의 강의로 시작했다. 황원현 센터장은 인사말과 함께 전 세계 아반토 연구 기관들의 운영 현황과 성과들을 공유했다. 또한, 아반토 전문 연구원들이 바이오의약품 제조 공정 전반에 대한 이해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업스트림과 다운스트림에 대한 강의를 제공했다.
아반토 측은 초청된 학생들이 아반토 연구소 내 실험실 견학을 통해 실제 연구원들이 어떤 장비로 무슨 연구를 진행하는지 현장에서 배워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연구실 투어와 더불어 졸업과 취업을 앞둔 학생들의 질문을 토대로 전문 연구원으로서 성장하기 위한 조언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시간도 가졌다고 전했다.
아반토코리아 이진영 대표이사는 “경기대학교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현장 체험과 전문 분야에서 학생들이 전문 지식을 이해하고 향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현장 지식과 경험을 전달함으로써 인재를 양성하고 연구 성과를 확대할 수 있게끔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경기대학교 김재수 교수는 “아반토코리아 연구소 견학을 통해 학생들이 바이오 공정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해당 산업에 대해 더 높은 관심을 갖게 된 것 같다”며, “바쁜 연구소 일정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에게 양질의 학습 기회를 제공해 준 아반토코리아 연구소 임직원 분들께 진심 어린 감사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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