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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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 이후 연령에서 매일 비타민D를 적정량을 섭취하면 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12%까지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특히 비타민D3가 암 사망 위험 감소에 유효했다.

최근 미국건강매체 MedicalNewsToday의 보도에 따르면 독일 암연구센터(German Cancer Research Center) 벤 스톡커 박사 연구팀이 이 같은 내용의 연구결과를 최근 저명한 의학저널 ‘Aging Research Review’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14개 연구를 비교분석해 총 105천명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비타민D3 섭취와 암 사망 위험간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매일 비타민D3를 섭취한 이들은 그렇지 않은 이들에 비해 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12% 줄었다. 특히 이 같은 효과는 70세 이상의 노인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스톡커 박사는 “50세 이후부터 암 발위험이 증가하기 시작하며 70세 이후 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높은 만큼 비타민D3의 섭취로 인한 차이가 크게 났다”며 “암 호발연령인 50세 이후부터 구준하게 비타민D3를 섭취할 경우 더 나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추측한다”고 말했다.

다만 매일 섭취하는 것이 아니라, 많은 양의 비타민D를 때때로 투약하는 것은 암 사망률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으며, 암이 발생하고 난 이후 바티민D의 섭취가 사망률에 영향을 미치는 것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확인이 되지 않았다.

다른 전문가들은 비타민D 섭취가 암 예방 및 암 사망률 감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들이 있었으나, 명확한 근거는 입증되지 않았으므로 비타민D의 항암효과를 지나치게 기대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성인의 일일 비타민D 권장섭취량은 400~800IU 이며 70세 이상의 고령에서는 800IU 섭취가 권장된다.

비타민D가 풍부한 식품으로는 달걀, 등푸른생선, 표고버섯, 우유 등이다. 하루에 15분 이상 햇볕을 쬐어주는 것도 채내 비타민D 생성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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