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기식 소분판매’ 앞두고 개인맞춤형영양제 시대 대응 ... 영양제처방인증의사 100여명 배출

대한영양제처방학회가 지난 21일 춘계학술대회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학회는 "2024년 건강기능식품 소분판매 전격시행, 병원에서의 영양제 처방! 이제는 필수입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강남 SC컨벤션센타에서 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대회에는 의약계, 영양학계를 위시한 전문가 그룹인 의사,약사, 간호사, 영양사, 한의사, 간호조무사등 병의원 및 의약계인사, 식품분석전문가등 약 500여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A,B 2개의 룸으로 나누어져 진행됐으며 A룸에서는 개인형 맞품 영양제 시대를 대비하는 다양한 강연들이 진행됐다.

구체적으로는 △국내 헬스케어 검색서비스 운영((주)로그싱크 이수일대표) △맞춤형영양관리를 위한 데이터구조 및 DNI(Drug-Nutrition Interaction)적용(김다현 약사) △진료현장에서의 인바디 기계를 활용한 맞춤영양치료(하이맵의원 김혜연 원장) △코로나 후 브레인포그 및 신경정신피로의 기능의학적 접근치료(웰케어크리닉 김경철 원장) △마이크로바이옴에 기반한 영양치료(웰케어크리닉 김해영 원장), △암환자 회복를 위한 항암주사와 병용하는 영양치료(힐락의원 어해용 원장) △아미노산의 임상적 적용과 환자의 기능적 회복 (효사랑가정의학과 이재환 원장), △비타민D와 프로바이오틱스의 섭취가이드(박진희 센터장), △L-아르기닌의 효능과 임상적용(잠실에프엠가정의학과 전승엽 원장)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그 외에도 국내 모발중금속검사를 이끈 건세바이오텍 정명일 박사), 녹십자GC웰 연구소 김동환박사, 국내 암환자케어의 모델을 제시한 염창환 원장, △아주대학병원에서 기능의학진료를 시행하고 있는 김규남 교수 등이 연단에 올랐다.

B룸에서는 식품분석전문가 1급, 2급 시험이 진행되었는데, 간호사, 간호조무사, 임상병리사, 약사, 약국직원, 건강식품업종사자 등 다양한 직능군이 시험에 응시하며 관심과 열의를 보였다.

대한영양제처방학회은 지난 2022년부터 학술대회개최를 통해 영양제처방인증의 60여명, 식품분석전문가 1급 50여명, 식품분석전문가 2급 300여명등 건강기능식품 전문가를 양성하였다. 앞으로도 학회는 영양제처방인증의 , 영양제처방마스터인증, 식품분석전문가를 더욱 양성하여 다가오는 맞춤형영양제 소분판매에 대응하여 개인맞춤형영양제 선택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하였다.

김지예 기자 press@health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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