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PCT 출원의 주요 의미는 인간 및 영장류, 포유류의 PH20 물질구조를 이해하고 발현율을 높였다는 점에 있다. 이에 대한 물질 및 제법 등이 포함된 이번 특허 출원을 통하여 경제적, 산업적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PH20 변이체에 대한 권리를 광범위하게 확보하고 타사의 진입을 방지하는 기술장벽을 쌓는 방안의 일환이다.
알테오젠은 지난 5월 일본에서 특허 결정된 ALT-B4와 항체의약품의 혼합제형에 대한 특허 등을 통하여 지적재산권 보호와 Hybrozyme(하이브로자임) 플랫폼 확장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권리를 확대하고 있다. 만료가 20년가까이 남은 알테오젠의 ALT-B4 물질특허와 달리 향후 할로자임 사의 물질특허 만료에 대비하여 기술장벽을 강화하고 의약품 Lifecycle management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고 있는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ALT-B4를 포함하는 PH20 변이체에 대한 광범위한 권리를 미리 확보하고, 이를 통해 해당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할 수 있는 중요한 특허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플랫폼의 배타적 권리를 강화하여 예비 파트너사들에게 효과적인 Lifecycle management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한편, 알테오젠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특허 권리를 확보하고, 의료기기 파트너십 체결 등을 통해 더 강력한 의약품 Lifecycle Management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하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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