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진행한 친환경 나눔 기부 캠페인 행사는 경동제약 임직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판매하여 기부금을 조성하는 행사다. ESG 경영의 일환으로 자원을 재순환하여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회사의 기부활동뿐만 아니라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나눔 활동을 독려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5월 24-25일 화성시 소재한 경동제약 생산본부 공장에서, 6월 1일 과천에 위치한 사옥에서 각각 진행되었으며, 임직원들이 5월 한 달간 기증한 의류, 잡화, 생활용품, 도서, 전자제품 등과 함께 2023년 그날엔 TV광고 및 지면광고에 사용된 의상과 촬영 소품 등 다양한 물품을 판매했다.
경동제약은 판매뿐만 아니라 최다 물품 기부자 및 구매금액이 가장 큰 참여자에게 경품을 증정하고, 경매 및 행운권 추첨 등의 이벤트를 진행했다.
전 직원의 관심과 사랑으로 모인 판매 수익금은 총 4,104,300원으로 전액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 기부했으며, 이 기부금은 (재)아름다운가게와 (사)열린의사회가 함께하는 의료취약지역 이웃돕기 캠페인 <아름다운 희망나누기 : 더 건강한 버스>를 통해 열악한 환경으로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또 판매되지 않은 물품들은 (재)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하여 재활용을 통한 자원 순환에 동참했다.
경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친환경 나눔 기부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 속 탄소 중립 실천을 독려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나눔’과 ‘친환경’의 가치를 임직원과 공유하고 사회에 실천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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