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갤러리 기획전에서는 ‘영원너머’를 주제로 한 권기수 작가의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대한 소망은 인류 역사에서 계속 이어져왔으며 현대 미술에서도 중요한 주제로 다뤄져 왔다. 캐릭터 ‘동구리’로 친숙한 권기수 작가 또한 무릉도원, 도원향, 십장생 등 영원한 삶을 상징하는 이미지와 상징으로 가득 찬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다.
생명갤러리 기획전 ‘영원너머’에서는 권기수 작가의 회화뿐 아니라 입체, 오브제, 영상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한독의약박물관 생명갤러리에는 리콜렉션 골든(Recollection-Golden), 도원 유토피아, 시간(Time), 그린 테이블(Green Table) 등 회화 작품 11점과 금박을 입힌 입체 작품 안녕 우주(Hi-Universe)를 감상할 수 있다. 한독 퓨쳐 콤플렉스에서는 대형 벌룬 작품인 컬러 포레스트(Color Forest), 회화, 다양한 작품으로 구성된 미디어 아트 등을 만날 수 있다.
권기수 작가는 “옛날 사람들이 무릉도원을 꿈 꿨던 것처럼 최근 100세 시대가 되며 그 시간을 보다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고, 더 나아가 얼마나 의미 있게 보내는 지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건강과 행복을 현대적인 상상과 표현으로 해석한 작품들을 감상하다 보면 우리가 꿈꾸는 삶의 가치를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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