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HUHRD 국제 심포지엄’의 첫 번째 세션은 ‘염증성 근염’을 주제로 유대현 한양대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와 전재범 교수가 좌장을 맡고, 빅토리아 워스 교수(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가 ‘피부근염의 치료: 현재 및 미래(Treatment of dermatomyositis: present and future)’, 야스다 신슈케 교수(도쿄 의과치과대학)가 ‘근염의 발생 기전에서 necroptosis의 역할(Pathogenic role of necroptosis in myositis)’, 이은영 교수(서울대 의대)가 ‘염증성 근염의 치료에서 미토콘드리아 이식: 실험실에서 환자 치료까지(Mitochondrial transfer for the treatment of inflammatory myopathy: from bench to bedside’를 주제로 강연한다.
두 번째 세션은 ‘성인형스틸병’을 주제로 배상철 한양대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와 전재범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현아 교수(아주대 의대)가 ‘성인형스틸병의 바이오마커(Biomarkers in adult onset Still’s disease)’, 유대현 교수(한양대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가 ‘성인형스틸병의 치료에서 특히 고려해야할 치료(Special Consideration in the treatment of adult onset Still’s disease)’, 데어 유안 첸 교수(Translational research in adult-onset Still’ disease: Linking bedside, bench, and clinical care)’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번 심포지엄을 주도한 유대현 교수는 “연구와 치료 분야의 많은 발전을 이루고 있는 류마티스관절염이나 루푸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빈도가 낮은 염증성 근염이나 성인형스틸병의 연구는 더디게 발전하고 있으나 최근에는 새로운 치료법과 관리법 등이 보고되고 있다”면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염증성 근염과 성인형스틸병 연구로 지속적인 업적을 쌓고 있는 세계적 석학들의 지식과 경험을 교류하고, 공동의 치료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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