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에서 유럽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그룹은 글로벌 파트너사 확보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난 해 첫 동시 출전에 이어 올해도 최대 규모 단독부스를 마련해 생명을 위한 혁신(Innovation for Life)을 이루는 넥스트 제너레이션 제약바이오 기업(Next Generation Biopharmaceutical Company)의 비전과 목표를 글로벌 시장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CPHI에서는 박소연 회장이 전시회 기간 전일 참여해 고객사 미팅을 직접 챙기며 행사 전반을 진두지휘한다.
CPHI는 지난 해 전세계 170여개국 2500개 기업이 참가하고 4만 명이 넘는 방문객을 맞이한 세계 최대 박람회인 만큼 신규 비즈니스 논의가 적극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해는 189m²로 규모를 대폭 키워 여러 미팅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6개의 미팅룸 위주로 부스를 구성했다. 지난해 116m² 단독부스에서 체험형 기기와 다양한 행사로 회사 알리기에 주력했던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그간 수많은 전시회 참가를 통해 인지도를 쌓고 제약바이오 산업 전반에 대한 내실을 다진 만큼 실질적인 성과를 달성하기 위한 비즈니스 파트너링에 주력한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이번 행사에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그룹은 ‘넥스트 제너레이션 제약바이오 기업’으로서의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처음으로 공개하기로 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그룹은 싱가포르에서 임상과 의약품 인허가 관리를 담당하는 헤드쿼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와 부산의 혁신신약연구센터(Innovative Discovery Center)를 중심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충북 오송의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를 통해 제품을 생산하는 풀 밸류 체인(Full Value Chain, 의약품의 전주기 통합)을 갖추고 있다.
두번째로 CPHI에 참여하는 15만 4천 리터의 글로벌 규모 CDMO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작년 5월 영업팀을 신설한 이래 수많은 국제 무대에서 축적한 세일즈 경험을 십분 살려 잠재 고객사 미팅에 총력을 기울인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그룹 박소연 회장은 “우수한 항체신약 및 바이오시밀러 개발과 합리적인 가격의 의약품 출시로 더 많은 환자를 살리는 데 일조하는 것이 제약바이오 기업의 존재 이유이며, 지난 8년간의 여러 경험을 통해 이를 위한 본격적인 도약의 출발선에 섰다”고 설명하며, “이번 CPHI에서 글로벌 파트너사 확보와 잠재 고객사와의 수주 논의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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