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렌텍제공
코렌텍제공
코렌텍은 멕시코 대리점 바이오토텍(Biortotec)과 멕시코 및 중남미 지역 진출을 위한 제품 공급에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금액은 5년간 2269만달러(한화 약 305억원)이며, 기존 멕시코 지역에 대한 계약규모를 확대함과 동시에 중남미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합의에 따르면 2024년 1분기부터 5년간 별도의 확정된 제품 발주에 따라 계약단가로 납품할 수 있으며 금액은 달라질 수 있다.

코렌텍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 간 바이오토텍에 인공관절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역은 멕시코를 포함한 중남미 전 지역이며 공급할 제품은 자사의 인공고관절, 인공 무릎관절, 인공 어깨관절 제품, 척추고정체 제품 등 코렌텍이 개발한 인공관절 제품 대부분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서는 인공 어깨관절 제품인 ‘코랄리스’가 포함되면서 코렌텍의 인공 어깨관절 제품의 첫 해외진출이 될 예정이다. 코렌텍에 따르면 올해 10월달에 멕시코 레온지역에서 진행한 FEMECOT(FEDERACIÓN MEXICANA DE COLEGIOS DE ORTOPEDIA Y TRAUMATOLOGÍA) 학회에서 코랄리스에 대한 시연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기존 주력 시장인 멕시코에서의 시장 영역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이미 멕시코 인공고관절과 인공 무릎관절 시장점유율 2위로 자리잡은 코렌텍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인공 어깨관절과 척추고정체까지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코렌텍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기존에 진출하고 있던 멕시코를 기반으로 중남미시장 전역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라며 "올해 코렌텍은 기존 미국 및 멕시코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매출액을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러시아, 유럽 등 다른 지역에 대한 진출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헬스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