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젠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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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젠바이오(대표이사 최대출)가 자사의 차세대염기서열분석기술 기반 암 유전자 분석 소프트웨어인 엔젠어날리시스(NGeneAnalySys)에 표적치료제 및 면역치료제의 타겟 바이오마커를 확인할 수 있는 암 동반진단 리포트를 제공하는 기능을 추가한 버전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NGS 기반 암 진단에서 유전체 데이터 분석 기술이 핵심이지만 유전체 데이터 분석의 복잡함과 어려움 때문에 NGS 기반 암 진단 시장의 진입 장벽이 높다.

엔젠바이오는 자체 빅데이터 기술과 바이오인포매틱스(생물정보학, Bioinformatics) 기술을 결합하여 국내 최초 암 유전체 데이터 자동 분석 SW 제품인 엔젠어날리시스를 2016년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또한, 암 유전체 데이터 자동분석과 환자특성에 맞는 치료법 추천으로 차별화하여 현재 국내 20여개의 병원에 공급하고 있으며, 국제정보보안 인증(ISO27001)을 획득하여 클라우드를 통해 중동, 싱가폴, 유럽 고객에게 공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엔젠어날리시스에 신규 추가된 기능은 현재 FDA 허가를 받은 대부분의 표적 항암제의 동반진단 마커를 식별할 수 있는 기능이다. 유전체 데이터 변이 해석을 통해 40여개의 표적항암제의 동반진단 바이오 마커를 식별하고 리포트로 제공함으로써, 환자를 치료하는 임상의는 정확한 암 원인 유전 변이를 파악하고 관련된 표적치료제를 처방할 수 있다.

엔젠바이오 최대출 대표는 암 동반 진단 리포팅 기능 추가에 대해 “항암 표적치료제를 개발하는 글로벌 제약사와 동반진단 사업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능”이라며 “엔젠어날리시스의 이번 업그레이드 기능을 통해 본격적으로 SW 유료화를 추진하여 안정적으로 추가 수익이 발생할 것이며, 미국 캔서문샷 합류와 함께 글로벌 기업들과 새로운 사업기회를 확대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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