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암 환자에 차별화된 진료 시스템 인프라 구축, 오롯한 치유의 시간 선사
메디컬오 스위트(병원장 이동희)는 11월 13일 본격적인 입원 진료를 시작하며 정식 개원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메디컬오 스위트는 현재까지 상담 접수된 건수가 57건에 이를 정도로 정식 개원 전부터 차별화된 여성 전문 암 요양병원으로써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메디컬오 스위트는 대지면적 2,859㎡에 지상 5층, 지하 3층 규모로 건축되었다. 내부에는 쾌적하고 넓은 54개 호텔식 병상과 의학·한의학 암 전문 치료실을 비롯해 스위트 라운지, 미디어룸, 옥상 정원, 스파 등 암 환자들이 회복에 집중할 수 있는 일상 공간을 갖추고 있다.
메디컬오 스위트는 “Love, Your Life”라는 슬로건 하에, 수술과 항암, 방사선 치료 전후 관리는 물론 여성 암 환자의 정서적 측면까지도 고려한 차별화된 진료 시스템 인프라를 구축해 운영한다. 이는 임상의 및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의 경험과 객관적으로 입증된 가이드라인에 입각해 구성됐다.
먼저, 환자들이 감염으로부터 안전하고, 면역 관리에 가장 중요한 충분한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전 병상을 1인실로 갖췄다. 또한 국내 암 요양병원 최초로 본원 외래 진료 시 의료진 동행 서비스를 마련했다. 병원에서 사용하는 전문 용어 등 환자의 불편한 진료 경험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요양병원의 근간이 될 치료와 관리 프로그램은 의료진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불필요한 치료는 걷어내고 개인의 상태에 맞는 회복과 면역력 증강에만 오롯이 집중했다. 선택과 집중, 채움과 비움에 힘쓴 프로그램이다. 환자의 상태 변화를 의과·한의과 의료진이 함께 체크하며 암 치료의 부작용과 후유증 관리, 림프부종, 면역, 스트레스, 피로, 영양, 체력 및 건강관리 등을 전담한다. 정확한 진단이 온전한 치유 환경 조성에 기반이 되는 만큼, 주기적으로 체중과 음식 섭취량을 체크하고, 뉴트리션 검사, 전해질 검사, 암유전자검사, NK-Cell 검사, 면역세포검사, 암 수치 검사 등을 통해 환자들의 몸 상태 역시 정기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고주파 온열 치료실, 고압 산소 치료실, 온콜로지 스파 등 보다 전문적인 치료와 관리도 받을 수 있다.
또한 환자가 병원에 머무는 기간 동안에는 모든 병원 관계자들이 매일매일 이들을 면밀하게 살피고 그 차이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항암 기간에는 체계적인 영양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회복과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주는 식단만을 고집하며, 현재 몸의 밸런스에 맞는 전문적인 면역 맞춤 치료식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환자의 식사량을 측정하고 검사를 통해 부족한 영양소를 확인해 이후 식사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컬쳐 클래스 역시 재클린 클럽이라는 명칭 하에 타 요양병원과 차별화시켰다. 단순한 병원 문화 프로그램이 아닌 환자 스스로도 자가 치유를 할 수 있도록 셀프 힐링 루틴을 설계하기 위해 문화예술의 에너지를 활용한다는 취지로 운영한다. 궁극적으로는 여성 암 환자들이 어려운 암 치료 과정과 재발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내고 나아가 건강한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를 돕는 습관 형성의 계기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힐링 숲체험, 요가교실을 비롯해 여러 월드 클래스 강사들과 그림, 댄스, 글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개발하고 있다.
이 밖에도 여성 암 환자들이 입원 기간 동안 오롯이 치유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환자 편의를 높이는 서비스도 도입했다. 의사와 간호사로 구성된 숙련된 의료팀의 24시간 당직 의료 시스템은 환자들은 진료와 관리 뿐만 아니라 야간 응급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대처할 수 있다. 호텔식 컨시어지 데스크도 24시간 운영해, 입퇴원 업무 외에도 컬쳐 클럽 예약부터 병원생활과 관련된 모든 내용에 대한 문의와 베딩 서비스를 편한 시간에 요청할 수 있다.
이동희 병원장은 “암 치료 시에는 삶의 어느 때보다 배려가 필요하지만, 대다수의 여성 암 환자는 누군가의 엄마, 아내이기에 치료 후 돌아간 가정에서 식단과 치료로 인한 부작용, 심리적 상실감까지 관리한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며, “메디컬오 스위트는 이들에게 오롯한 회복과 치유의 시간을 선사하는 진정한 의미의 환자 중심 진료를 이어가고, 실제 환자들에게 신뢰받는 요양병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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