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시는 ‘너, 나, 우리 함께 희망으로’를 주제로 우리 사회의 다양한 면을 조명하는 작가 6인의 작품으로 구성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이번 희망갤러리는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타인을 이웃으로 바라보고 포용했을 때 비로소 우리 사회의 희망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희망갤러리’는 2013년부터 진행되어 올해 11회를 맞은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예술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다양한 작가들과 협력하여 매년 전시를 기획하고 있다. 올해 희망갤러리는 ▲우리가 함께하는 희망,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희망, ▲우리 안에 내재된 희망으로 총 3가지 테마로 구성해 국내 작가 6인의 작품을 전시한다.
‘우리가 함께하는 희망’ 테마에는 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희망을 보여주기 위해 인간과 비인간의 공존을 주제로 회화 작업을 하는 만욱 작가와 자신을 둘러싼 주변 인물을 따스한 시선으로 묘사하는 정은혜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희망’ 테마에서는 수학 기호를 통해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표현하는 김현우 작가, 수어의 조형적 아름다움과 언어로서의 가치를 전하는 지후트리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우리 안에 내재된 희망’ 테마에서는 현대인들의 민낯인 고독과 외로움에 대해 이야기하는 김경렴 작가와 솜을 활용해 자신의 꿈과 희망을 구름과 민들레 홀씨 등의 오브제로 구현하는 노동식 작가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희망갤러리 전시에 참여한 정은혜 작가는 현장 캐리커처 이벤트도 진행한다. 정은혜 작가는 12월 1일(금) 현장에 참석해 전시에 앞서 인스타그램을 통해 ‘당신의 다름을 이해하고 포용한 이야기’를 주제로 한 이벤트의 당첨자들을 그릴 예정이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최재연 대표는 “희망갤러리는 의약품을 통한 질병의 치유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예술을 통해 우리 사회에 마음의 치유를 선사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전시로, 연말을 맞아 올 한 해를 되돌아보고, 다양성과 포용성과 같은 사회적 가치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쉼의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길리어드는 모두를 위한 더 건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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