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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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되면 새로운 건강 목표를 세우는 경우가 많다. 미국 암 협회의 암 검진 담당 수석 부사장인 로버트 스미스 박사는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정기적인 암 검진의 장점은 크기가 작고 증상이 없는 암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가 더 성공적일 수 있다는 것이다"고 말한다.

그는 암 검진을 예방 건강 계획의 일부로 생각해야 하며 이는 자신의 성별과 연령대에 권장되는 암 검진을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이야기 했다.

헬스라인(Healthline)은 새해에 꼭 검진 받아야 할 5대 암 검진에 다음과 같은 것들이 포함된다고 전했다.

1. 유방암 검진
유방조영술은 유방암 초기 징후가 있는지 분석하는 검사다.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의사는 시간에 따른 유방의 변화를 비교할 수 있으며 최대 3년까지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미국암학회(ACS)는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평균인 여성. 즉, 유방암 개인 병력이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유방암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진 유전자 변이가 없고 30세 이전 흉부 방사선 치료를 받은 적이 없는 여성들에게 다음과 같은 가이드 라인을 권장한다.

40~44세 여성은 매년 유방조영술을 시작할 수 있다. 45~54세 여성은 매년 유방조영술을 받아야 한다. 55세 이상 여성은 매년 유방조영술을 받거나 건강 상태가 양호하고 최소 10년 이상 더 생명 연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에는 격년으로 받을 수 있다.

2. 자궁경부암 검진
자궁경부암 검사는 자궁경부암을 조기에 발견하거나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자궁경부 및 그 주변 부위에서 세포와 점액을 채취하여 검사가 진행된다. 검사는 두 가지 방법으로 이뤄진다. 자궁경부의 세포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인유두종 바이러스를 검출하는 HPV 검사와 자궁경부 세포 변화를 찾아내는 자궁경부 세포진 검사가 있다. 이에 대해 칸은 "자궁경부암 검진은 보통 18세 이후에 시작하며 여성은 자궁경부암 발병 위험이 높은지 평가하기 위해 HPV DNA 검사와 함께 세포진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3. 대장암 검진
미국 질병 예방 특별 위원회(USPSTF)는 45~75세 사이의 남녀 모두 대장암 검진을 받을 것을 권장한다. 단, 75세 이상 및 대장암 고위험군은 검진에 대해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용종이나 대장암을 발견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선별 검사가 있지만 대장내시경 검사는 예방적 검진에 자주 사용된다. 대장내시경 검사 결과 정상이라면 10년 안에 다시 검사를 받을 것을 의료진은 권장한다. 그러나 검진 간격은 개인 및 발병 위험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4. 전립선암 검진
전립선 특이 항원(PSA) 혈액 검사는 전립선 세포에서 생성되는 단백질인 PSA를 검출한다. PSA 수치가 높을수록 전립선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미국암학회(ACS)에 다르면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50세부터 전립선암 검진이 필요하다. 또 아프리카계 미국인 남성 및 65세 이전에 전립선암 진단을 받은 남성,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높은 남성의 경우 45세 남성, 어린 나이에 전립선암을 앓은 사람이 가족 중에 있는 경우라면 전립선암 검진을 꼭 받아볼 것을 권장하고 있다.

5. 폐암 검진
미국 질병 예방 특별 위원회(USPSTF)는 다음과 같은 기준에 해당하는 사람은 1년에 한 번씩 폐암 검진을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20년 이상 흡연력을 가진 경우, 현재 흡연 중이거나 지난 15년 이내 금연한 과거 흡연자이면서 50~80세 사이인 경우.

한편 저선량 컴퓨터 단층 촬영(LDCT) 검사는 폐암에 대해 유일하게 권장되는 검사다. 이 검사는 X-ray 기계로 폐의 이미지를 촬영하는 방식으로 신속하게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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