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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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와 근육량 유지 등을 위해 단백질 섭취는 매우 중요하다. 단백질은 신진대사를 촉진하면서 근육량을 유지하고 몸의 기능을 수행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근육량이 줄어드는 중년 이후와 성장기 청소년에게 단백질 섭취는 매우 중요하다. 최근에는 다이어트와 근육발달을 위해 단백질 섭취를 늘리는 이들도 늘고 있다.

하지만 현대인이 너무 많은 단백질을 먹고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미국 매체 뉴스위크는 지난 11일 ‘단백질 섭취가 많을 때 나타나는 4가지’를 징후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몸의 기능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단백질의 양은 생각보다 적으며, 단백질을 많이 섭취한다고 해서 근육이 늘어나거나 하지는 않는다.

미국 콜로라도대학 가정의학 부교수 Bonnie Jortberg는 “일반 성인은 하루에 필요한 단백질양은 체중 1kg당 약 0.75g 정도며, 운동선수의 경우 체중 kg당 1.0g이다”며 “이를 기준으로 일반적인 남성은 하루 55g, 여성은 45g의 단백질 섭취가 권장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인의 경우 단백질이 부족한 경우보다 과도한 경우가 많다”며 “체중 1kg당 2g 이상의 단백질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특히 동물성 단백질 식품의 경우 포화 지방 함량과 칼로리가 높아서 자주 섭취할 경우 심혈관질환이나 신장질환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평소 자신이 필요이상 단백질을 섭취할 때 나타나는 징후는 다음과 같다.

1. 구취
과도한 단백질의 소화로 인해 호흡 내 암모니아 농도가 높아질 수 있다.

2. 두통
포도당 대신 지방을 사용하면서 나타나는 케토시스(ketosis) 과정으로 인해 두통이 생길 수 있다.

3. 변비
단백질 섭취 비율이 높을 경우 장 활동을 돕는 채소 섭유질이 부족해 변비가 유발될 수 있다.

4. 가스 참 또는 복부 팽만
단백질이 소장에서 아미노산으로 분해될 때 암모니아가 생성되면서 가스가 많이 발생한다. 이 같은 이유로 복부팽만감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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