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젠 관계자는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PG-102’의 글로벌 임상개발을 위한 2,000 리터 규모와, 상용화 용량인 6,000리터 규모까지 단계적인 스케일업을 cGMP 환경에서 완료하고, 글로벌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는 등 체계적인 생산 공급 체계를 준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프로젠에 따르면 ‘PG-102’는 GLP-1과 GLP-2를 프로젠의 플랫폼인 NTIG에 융합한 차세대 비만·당뇨 치료제로서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는 세마글루타이드, 티르제파타이드 대비 우수한 체중 감소의 퀄리티, 혈당 조절 효과 및 전신 염증 조절 효과를 비임상 단계에서 확인한 바 있다. 현재는 서울성모병원에서 임상 1상 연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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