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켐생명과학은 관계회사 메드푸드와 함께 중국 양노산업위원회 및 중국 자치구 등과의 협력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어 연말까지 초도 수출물량의 10배 이상이 판매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그동안 록피드에 관심을 보여준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 산하 양노산업위원회,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하이난성위원회, 중국 대기업 등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독자 개발한 원료 PLAG를 함유한 건강기능식품 록피드의 특별한 면역기능을 인정받아 지난해 수출통관에 이어 올해 1분기 본수출까지 성공시켰다.
이번 거래는 엔지켐생명과학이 건강기능식품 록피드의 사업 확대를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윤영배 농수산식품거래 본부장을 글로벌사업본부장으로 영입해 거둔 성과라는 회사측의 설명이다.
엔지켐생명과학 관계자는 "최근 중국은 우리나라와 같이 저출산에 따른 인구 감소와 동시에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노령 인구에서 만성질환 환자가 빠르게 증가해 건강관리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중국 양노산업위원회가 엔지켐생명과학의 건강기능식품 록피드를 노령인구 건강관리 솔루션으로 선택했다. 이번 수출은 중국시장에 건강기능식품 진출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올해 2분기부터 공급물량이 대폭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영배 부사장은 "건강기능식품 '록피드'(ROCKPID)의 마케팅 전략을 새롭게 수립하고 유통 네트워크 확보, 온·오프라인 채널 다변화, 신사업 등을 통해 국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매출 성장에 주력하고 있다"며 "탁월한 안전성과 면역조절기능을 가진 록피드의 장점과 마케팅 파워를 앞세워 중국을 기점으로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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