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코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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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코젠(대표이사 박철)이 실적 공시를 통해, 2024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342억 원, 영업손실 3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미코젠 본사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 증가한 104억 원, 영업손실 9억 원을 기록했다.

헬스케어 사업 부문 1분기 매출액은 NAG, PI/DCI, 완제품 ODM 수주가 증가했으나, 기존 콜라겐 소재 판매가 감소해 전년대비 비슷한 매출 수준을 보였다.

아미코젠은 올해 기존 효소 및 바이오 제약 사업 확장을 위한 준비를 해나가고 있다. 중국 시장뿐만 아니라 인도, 일본,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파트너사와 논의 중이며, 항체 정제용 레진 성능을 좌우하는 리간드의 제품 경쟁력을 확보해 단백질 의약 사업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아미코젠차이나 매출액은 중국 경기 침체와 치열한 가격경쟁에 따른 제품 가격 하락으로 전년동기대비 16.5% 하락한 238억 원을 기록했다. 다만, 하반기 항생제 시장 성수기에 따라 매출이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툴라스로마이신 신공장을 완공해 이에 따른 본격적인 판매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아미코젠 신용철 이사회 의장은 “올해는 아미코젠이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을 시작하는 해가 될 것이다. 배지와 레진 두 공장의 완공으로 본격적인 바이오의약 소재 국산화가 시작될 것이며, 이미 글로벌 수준인 효소 및 바이오제약 사업부의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며, “20년 이상 축적된 기술들을 기반으로 제약바이오 산업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효소, 리간드, 레진, 배지 등 상업화와 송도 인프라를 활용해 바이오의약품, 바이오시밀러, 마이크로바이옴, 펩타이드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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