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술대회는 일본암학회와 미국암연구학회의 공동학회로, 해외 유수의 의학자 및 보건의료인들이 참가해 암 연구에 대한 최신 지견을 강연하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등 국제적 학문 교류의 장이 되었다. Travel Award는 참여 연구자들 중에서 우수한 학술 연구를 발표한 해외 연구자에게 수여된다.
박주현 교수는 ’Association Between Glycemic Status and Bladder Cancer Risk according to sex and smoking status‘ 연구 발표를 통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 교수 연구팀은 이 연구를 통해 방광암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 여성의 방광암 위험이 남성보다 매우 높게 증가함을 규명하였다. 연구 결과, 흡연과 고혈당 같은 방광암의 위험인자가 있는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에 비해 방광암 위험이 1.8배 증가하였고, 같은 경우 여성은 2.8배 증가하였다. 특히 흡연력이 20갑년 이상인 경우에는 남성은 2배, 여성은 5.2배로 여성의 방광암 위험이 남성에 비해 매우 높게 증가하였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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