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닥은 지난해 주거형 고급 요양시설 케어닥케어홈을 런칭하고 주거 관련 사업 부문을 활발하게 전개하며 국내 시니어 주택 시장의 저변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시니어타운을 7가지 유형으로 분류, 호텔 등급처럼 손쉽게 고를 수 있도록 고안한 시니어타운 표준 등급 가이드를 선보였으며, 지난 5월에는 국내 시장에 진출하는 미국 시니어 생활 전문 기업 아이에이치씨(IHC)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에스디에이엠씨는 복합개발 사업 부문에 강점이 있는 회사로, 케어닥은 에스디에이엠씨와 함께 시니어 주택 상품 개발을 지속 추진해 왔다. 올 하반기부터는 케어닥의 노하우와 다양한 개발·시행 경험과 에스디에 이엠씨의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 내 주택 상품 다양화에 나선다.
특히 케어닥은 기술 기반의 시니어 케어 솔루션 및 이를 접목한 럭셔리 시니어 주택 상품 개발과 운영에 주력한다. 호텔처럼 시니어 주거 공간을 관리할 수 있는 호텔통합객실관리(PMS, RMS) 시스템과 건강관리프로그램을 시니어 주택에 접목해 시니어 케어와 돌봄의 품질을 고도화한다.
향후 럭셔리 시니어 주택 상품에 대한 수요가 더욱 높아질 점을 고려해 시스템 기반의 고급 케어, 운영 솔루션 접목을 선행한다. 이러한 기조를 바탕으로 에스디에이엠씨와 함께 올해 중 수도권 내 고급 시니어 주택 개발 사업 공동 참여도 계획하고 있다.
박재병 케어닥 대표는 “국내 시니어 주택 시장이 커지고 소비자들의 관심이 확대됨에 따라 만족스러운 실거주가 가능한 고품질 고급 상품에 대한 수요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며 “부동산 개발 부문에 저력을 갖춘 에스디에이엠씨와의 협력을 통해 연내 더욱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며 시장의 발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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