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아크제공)
(메디아크제공)
디지털헬스케어 기업 메디아크는 '혁신성장유형'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벤처기업 인증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정한 벤처기업 확인기관이 기술 혁신성과 사업 성장성 등을 기준으로 우수 벤처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다. 혁신 기술, 시장성, 비즈니스 모델, 특허, 기업가정신 등 14개 지표를 종합 심사해 주어진다.

메디아크는 사전문진·차팅보조 시스템 '심토미-케어'를 개발해 전국 병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의료지원 서비스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심토미-케어는 접수, 문진, 차팅 등의 병원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서비스로 병원에 방문하는 다양한 환자가 사전문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문진 서비스는 국내 외국인 의료지원으로 선순환 효과를 창출하며 지자체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심토미-케어’가 제공하는 다국어 데이터베이스가 국내 외국인이 사용하는 주요 언어 대부분을 지원해 외국인 환자와 의료진 간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인천광역시와 포항시의 의사회·약사회와 협력하고 있으며 이를 시작으로 메디아크와 비즈니스 협력을 희망하는 기관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메디아크 측은 설명했다.

이찬형 메디아크 대표는 "당사가 다양한 정부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 만큼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환자들에게 좋은 의료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의료진의 문진·차팅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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