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22일부터 RSV에 감염됐던 자녀 사연 공모전
- 일부 사연 인스타툰으로 10월 중 온라인 공개 예정

사노피의 '알고보니 RSV 사연 공모전' 안내 포스터 (사노피 제공)
사노피의 '알고보니 RSV 사연 공모전' 안내 포스터 (사노피 제공)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는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이하 RSV)에 감염된 자녀를 돌봤던 부모들을 대상으로 ‘알고 보니 RSV 사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출판 플랫폼 ‘맘스다이어리’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RSV에 걸린 자녀를 실제로 돌봤던 부모의 이야기를 통해 RSV의 감염으로 인한 하기도 질환의 인식 제고를 위해 개최된다. 돌 이전 영유아 3명 중 2명은 RSV에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영유아 입원의 주요 원인이다. 영유아가 RSV에 걸리면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다가 폐렴과 모세기관지염으로 진행되 입원에 이를 수 있는 만큼 RSV에 대해서 미리 알고 있는 것이 좋다.

이번 공모전은 RSV에 걸린 자녀를 돌봤던 경험이 있는 부모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7월 22일부터 8월 16일까지 ‘맘스다이어리’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사연을 제출할 수 있다. RSV에 걸렸던 자녀를 돌보며 경험한 사례와 다른 영유아 부모들에게 전하고 싶은 조언 등 RSV와 관련된 사연이라면 모두 접수 가능하다. 이번 공모전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에게는 ‘맘스다이어리’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가 지급된다.

또한 일부 사연의 내용은 각색을 거쳐 인스타그램 웹툰 작가 ‘루니맘’의 만화로 재탄생된다. ‘루니맘’은 육아를 주제로 인스타그램 웹툰을 그리는 작가로 2018년 코믹 에세이 ‘루니맘의 독박육아 일기’를 출간한 바 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제작된 웹툰은 10월 중으로 루니맘의 인스타그램 계정과 맘스다이어리 게시판, ‘Together Against RSV’ 페이지에 업로드된다.
‘Together Against RSV’는 RSV 질환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로 RSV 징후와 증상, 현재 국내에서 활용되는 RSV 예방법과 치료법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RSV에 걸린 자녀를 돌봤던 엄마들의 영상 인터뷰를 통해 생생한 RSV 경험담을 들을 수 있다.

박희경 사노피 백신사업부 대표는 “RSV는 2세 이전의 영유아 90%가 감염되는 바이러스로 영유아 입원의 주요 원인인 만큼 부모가 미리 증상을 알아채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공모전이 더욱 많은 부모에게 RSV 감염됐을 때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과 RSV로 인한 하기도 질환에 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사노피는 최근 국내 허가를 받은 RSV 예방항체주사 베이포투스의 출시를 준비 중”이라며 “베이포투스의 조속한 국내 출시를 통해 RSV로 인한 국내 영유아와 부모들의 질병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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