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환자실은 중증의 환자들이 입원하고 있어 전문적인 치료와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한 만큼 적절한 시스템 구축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중환자실 전반의 질 향상을 제고하기 위해 2014년부터 종합병원 이상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4차 평가는 상급종합병원 45곳, 종합병원 258곳 등 303곳에 대해 2023년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 중환자실에 입원한 만 18세 이상의 환자(입실 기간 48시간 미만 환자, 신생아중환자실, 소아중환자실, 화상환자 제외)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지표는 ▲전담전문의 1인당 중환자실 병상수 ▲간호사 1인당 중환자실 병상수 ▲중환자실 전문장비 및 시설 구비 여부 ▲중환자실 감염관리 활동 여부 ▲중환자실 사망률 ▲48시간 이내 중환자실 재입실률 ▲병원 내 사망률 등 평가지표 5개, 모니터링지표 2개 등 총 7개 항목이다.
권계철 원장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의 중환자실 의료 질 관리가 우수한 수준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입증했다”며 “세종시와 인근 지역민의 건강 지킴이 역할에 더욱 충실하고 미래의료를 선도하는 중심병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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