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심혈관질환 응급환자 대처법(최성환 심장내과 교수), 뇌졸중의 진단과 치료(현동근 신경외과 교수) 등의 강의 중심으로 구성됐다.
질환에 대한 강의뿐만 아니라 섬에서 발생한 응급상황에서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인천권역 내 의료기관과 보건지소 간 구축된 ‘032 핫라인’에 대한 소개와 활용 방법 안내도 함께 이뤄졌다.
032 핫라인은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가 자체 개발한 메신저 프로그램인데, 관련 응급환자 발생 시 의료기관 간 실시간으로 환자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양방향 소통 시스템이다.

현동근 교수는 “도서지역에서 발생하는 심뇌혈관질환 응급환자는 의료진의 신속한 판단과 의료기관 간 협력 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은 공중보건의들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한 만큼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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