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뮤니스바이오 인천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 협약은 여성과 아동의 질병 치료에 관한 공동 연구, 여성과 아동의 질병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진단 솔루션 제공, 제대혈 은행 설립 협력 등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 이뮤니스바이오에 해당 업무에 대해 10년간 우선권을 부여해 향후 우즈벡 사업 확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뮤니스바이오는 지난 4월 우즈베키스탄 보건부와 어린이 백혈병 치료제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국립산부인과 병원은 우즈베키스탄에서 가장 규모가 큰 3곳의 병원으로 공동사업을 위한 시설 제공 등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수도인 타슈겐트시의 여성·아동 건강관리 센터와도 계약을 체결해 어린이백혈병 치료제와 여성치료제 공급을 위한 지원도 약속받았다.
강정화 이뮤니스바이오 대표는 "이번 계약은 기존 우즈베키스탄 보건부와 계약을 좀 더 구체화해 한 발 더 나아간 것으로 치료제 공급 기반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우즈베키스탄의 국가적 정책을 이뮤니스바이오에서 담당하게 되어 책임감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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