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옵텍이 미국법인을 설립하고 이창진 대표(가운데)와 미국법인 부사장 크리스토퍼 달튼(오른쪽) 등 주요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레이저옵텍 제공)
레이저옵텍이 미국법인을 설립하고 이창진 대표(가운데)와 미국법인 부사장 크리스토퍼 달튼(오른쪽) 등 주요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레이저옵텍 제공)
피부 미용·질환 치료용 레이저 기기 전문 기업 레이저옵텍은 미국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레이저옵텍은 미국 현지 마케팅과 매니지먼트 강화를 통한 성장 가속화를 목적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라구나힐스(Laguna Hills)에 미국법인 ‘레이저옵텍 아메리카 코퍼레이션’을 최근 설립했다. 미국법인 대표로는 레이저옵텍 이창진 대표가 선임됐으며 부사장은 크리스토퍼 달튼(Christopher Dalton)이 맡는다.

레이저옵텍은 최근 미국 시장에서 세계 최초 티타늄사파이어를 이용한 311나노미터(nm) 고체 UV 레이저인 팔라스프리미엄(PALLAS PREMIUM)이 돌풍을 일으키며 매출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레이저옵텍은 미국 법인 설립을 계기로 미국 시장 내 점유율 확대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미국법인은 북미뿐만 아니라 중남미 지역 공략을 위한 교두보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피부미용 레이저 시장에서 최근 크게 성장하고 있는 중남미 시장의 대리점 확보·판매, 주요 국가의 국가별 인증도 함께 진행한다.

미국법인의 초대 대표를 맡게 된 레이저옵텍 이창진 대표는 "최근 북미 지역 매출은 전년 대비 123% 상승하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6%까지 증가했고, 연말까지 매출 100억 원도 바라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법인 설립으로 현지 조직 관리는 물론 마케팅 활동과 교육, A/S 등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해 미국 의사들이 믿을 수 있는 브랜드로 단기간에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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