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2020년부터 2024년 9월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9건의 특허를 등재했으며, 이 중 8건이 신약 ‘엔블로’와 ‘펙수클루’와 관련된 특허다.
대웅제약은 신약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다양한 국가에서 특허 출원과 등록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5년간 대웅제약은 총 847건의 해외 특허를 출원했으며, 이 중 459건이 등록됐다. 이는 신약의 지적 재산권을 보호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독점적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특히 대웅제약은 2012년 도입된 직무발명 보상제도를 통해 연구원들의 발명 의욕을 고취시키고 있다. 이 제도는 연구원의 동기 부여를 강화해 혁신적인 성과를 이끌어내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2년 연속 신약 개발이라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대웅제약은 이 같은 노력 덕분에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로부터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대웅제약 이창제 대표는 “신약 관련 특허의 비율이 높다는 것은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적 우위를 강화하는 중요한 자산이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혁신적 신약 개발을 통해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 독보적 위치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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