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의 주인공은 지난 시즌 약 112cm의 키로 대략 6세 아이들과 비슷했던 차은우 군(9세). 당시 성장호르몬 결핍증으로 진단되었지만 주사를 무서워해 검사와 치료 모두 애를 태우던 아이였다.
병원에 따르면 1년 뒤인 현재 차은우 군의 키는 약 10cm 자란 약 122cm로 또래 친구들의 키를 따라가고 있는 상태다. 장난기 많던 모습도 차분해졌고, 야외활동과 자세 교정 운동 등 솔루션을 잘 실천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체 계측, 영상검사, 호르몬 검사 등을 통해 차은우 군의 현재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추가적으로 지켜야 할 솔루션을 제시한다. 스트레스가 아이의 키 성장에 미치는 영향, 키 성장을 방해하는 식습관과 우유를 먹지 않는 아이에게 칼슘을 섭취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 성장호르몬 치료의 효과 등 궁금증도 해소해 준다.
인천힘찬종합병원 바른성장클리닉 박혜영 이사장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에서 대표적으로 반응하는 호르몬이 코티솔이라는 부신피질 호르몬과 성장호르몬인데, 코티솔은 뼈와 근육, 지방조직 등과 관련 있는 호르몬으로 장기적인 스트레스 상태는 아이의 성장을 방해하게 된다”라며 “성장기 아이에게 키 성장과 정신건강을 위해 스트레스를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어른들의 관절 건강을 살펴보는 코너에서는 아픈 무릎 때문에 걷는 것부터 모든 일상생활이 불편하지만 혼자 살고 있어 생계유지를 위해 모든 것을 혼자 해야 하는 박춘실(80세, 여) 씨의 사연이 공개된다. 박춘실 씨는 매시간 통증과 싸우며 하루하루를 버텨내고 있었다. 검진 결과 양쪽 무릎은 4기인 말기 관절염, 허리는 척추전방전위증으로 진단돼 치료가 시급한 상황이다.
무릎과 허리가 동시에 나쁠 경우 우선해야 할 치료와 척추전방전위증에 대한 정보, 척추질환 치료의 다양한 방법 등의 정보 확인은 5일 오후 12시 TV조선 ‘키든타임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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