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비대증 증상은 날씨가 추워지는 환절기, 겨울철에 더욱 심해지는데 소변이 보고 싶어도 나오지 않는 급성요폐, 요도폐색 등이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다.
전립선비대증 초기에는 약물치료를 주로 하지만, 지속적인 약물 복용을 피하고 싶고, 근치적인 치료를 원한다면 전립선비대증 시술 혹은 전립선비대증 수술을 시행하게 된다.
전립선비대증의 시술 치료 방법의 대표적인 것 중 하나는 유로리프트(=전립선결찰술)이다.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을 절개하는 것이 아닌, 결찰사를 이용해 전립선 조직을 양방향에서 묶어, 요도를 넓혀주는 것이 유로리프트 방법이다.
기존의 수술 방식보다 출혈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는 것이 장점이다. 성 기능 보존에 유리하다는 장점도 있다. 시술시간은 20분 이내로 짧은 편이며 시술 당일 퇴원이 가능하다.
유로리프트의 경우, 간단한 치료과정, 성 기능 보존, 적은 합병증 발병 위험 등 다양한 장점이 있다. 그러나 환자의 전립선 모양에 따라 유로리프트가 적합하지 않을 수 있기에 유로리프트를 희망한다면, 사전 검사를 통해 유로리프트에 적합한 전립선 모양을 가졌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전립선비대증 치료에 정답은 없으며, 나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옵션이 다양한 병원에 내원해 의료진과와 상의해보고, 최적의 치료 방법을 찾는 것이 병원의 선택 기준이라는 점을 잊지 않아야한다.
(글 : 유웰비뇨의학과 강남점 안성훈 원장)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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