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심폐소생술 보급에 더욱 집중하는 특별 교육 기간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코엑스, 세텍 베이비페어&육아교육전에 참가해 예비부모를 대상으로 영유아 강습을 진행하고, 자치구 지역 축제에서 방문객들을 교육한다. 행사장에서 진행되는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강습은 무료로 진행된다.

대한적십자사 응급처치 무료 강습 부스를 찾은 시민이 어린이 교보재를 활용해 자녀 기도 폐쇄 시 대처법을 실습해 보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제공)
대한적십자사 응급처치 무료 강습 부스를 찾은 시민이 어린이 교보재를 활용해 자녀 기도 폐쇄 시 대처법을 실습해 보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제공)
또한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는 AI CPR 강습 애플리케이션 보급과 같이 다양한 방법으로도 시민들에게 교육과 홍보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대한적십자사 응급처치 교육과정은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비한 교육으로 수강생은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을 학습 후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이번 집중 교육은 세계 응급처치의 날, 세계 심장의 날 등 응급처치와 관련된 국내·외 기념일이 다수 포함된 10월부터 시작해 안전의식 함양과 심폐소생술 보급의 중요성을 전파하고자 12월까지 추진된다.

대한적십자사 김선희 재난안전센터장은 “누구나 마주할 수 있는 위급한 상황들을 미리 체험하고 극복해 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해 드리고 싶다”며, “내 가족의 생명을 살리는 교육 전파를 위해 더 많은 곳에서 시민들을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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